언제부터인지 겨울농장에서는 별 할일이 없어
계곡산책을 비롯해 먹거리로 배추쌈을 즐기고있다.
지난해 심었던 배추를 가을을 지나 지금까지 두면
겉잎은 얼어 시들고 속잎은 노랗고,살이 두꺼운 고소하고
맛있는 배추쌈이 되지..그기다 묶어놓았던 시레기를
군불땔때 푹삶아 시레기 밥을하여 맛있는 양념장에 비벼봐
아주 맛있는 시레기 밥이되고 그것을 노란 배춧닢에 싸서
한입에 오물오물 씹어먹어면...아주 끝네주네
겨울은 이렇게 농군의 몸을 움츠러들게도 하지만
먹는 재미도 있어...
오늘 일요일 농장에서 나왔는데 벌써 매실 꽃눈이 필동말동
하드만 아마 2월 중순에는 예쁘게 피겠지! 그기다 즐기는
섹소폰으로 안동역에서 한번불면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대낄이 아니겠소?아이고 모르것다 이만 끝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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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 2016.01.25 -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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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고싶지는 않다(이웃형님)
별 보러 가는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