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파월장병들은 인생의 초반기에 대한민국 격변기에 살아왔다.
그중에서도 박정희대통령 시절에 목숨을 걸고 월남전까지 파병되어 사선을 넘나들었는데
세월이 반세기 정도 흐르다보니 기억이 흐릿해 졌는지 박정희 대통령을 잊고 살아왔다.
공산화된 자유월남을 탈출한 보트피플 한사람이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더 소중히 마음에 담고
대한민국을 찾아와서, 당시 파월전우들이 동행하여 박정희대통령 기념관을 찾아가게 되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상암경기장 부근 하늘공원이 보이는 길옆에 박정희 도서기념관이 있었다.
전시관에 도착하니 그곳 사람들이 월남전 파월용사들이 왔다고 반갑게 맞이해서 어깨가 으쓱했다.
계단위 언덕을 올라서니 기념관 앞에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식 테이프를 자르는 박대통령 내외분
사진이 있고 우리 일행이 기념사진을 찍도록 안내원이 친절하게 나와서 카메라촬영을 해준다.
사진을 보고있노라면 파월장병들은 더이상 설명이 없어도 공감대가 형성된다.
우리가 살아왔던 그 시절의 역사가 년도별로 기록되어 있고 귀한 사진들이 붙어있다.
한국은 1950년~1953년 625 전쟁으로 모든게 전쟁의 폐허로 쑥밭이 되었습니다.
1960년대 초 우리나라는 해외 원조없이는 국가재정을 지탱할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이었습니다.
월남전참전용사들이 어렸을때 미국이 보내준 구호물품 옥수수가루와 우유가루을 배급받아
연명했던 배고팠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엿장수를 보니 어렸을때 생각이 많이나네요.
군것질할게 없던시절 빈병, 헌 고무신과 엿을 바꿔 먹던시절, 젊은이들은 모를거야.
지금은 건강때문에 잡곡을 먹고있지만...예전엔 쌀이 귀해서 잡곡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랑가?
각 전시룸에는 위대한 지도자를 추모하는 온국민의 염원이 깃들어 있다.
귀중한 많은 사진이 분야별로 전시되어있고 영상물도 틀어주고 있다.
이곳에는 조국 근대화에 일생을 바친 박대통령의 치적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 시대에는 무조껀 열심히 하루 12시간이상 일을 했고, 일요일도 격주로 쉴때도 있었다.
한강의 기적은 그냥 일어난게 아닙니다. 모두의 피와 땀 이었지요.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박정희대통령의 업적은 우리 후손들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 어록중에서도 "하면된다" 그 말이 최진사는 좋습니다.
이거 군대생활할때 암기과목이었지요? 아직도 외우고 계십니까?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
파월전우들과 같이가면 자료에 대한 공통적인 생각이 많아서 더욱 뜻있는 시간이 됩니다.
박정희대통령의 '조국근대화'의 성공 과정과 경제성장의 기적을 만들어 내며 폐허의 땅에서
세계속 경제강국으로 급부상 시킨 그분의 공적을 많은 국민들이 알고있었으면 한다.
(촬영:최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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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손예진 무대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