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영 전우님이 베트남여행을 다녀왔다.
부온마투옷 티아네 집에서 가져온 진공포장 선물을 하나 보내왔다.
처음보는거라 이 물건(?)이 무엇인지 몰라서 알아본 다음 먹을려고 밀쳐뒀다가 오늘 인터넷에 찾아봤다.
찾아보니 "마카다미아" 견과류 땅콩(?)인데 범상치 않은 맛이라고 적혀있다.
비행기에 일등석 손님에게 제공되는 바로 그 땅콩(?)이 "마카다미아" 였단다.
적당히 오독오독하고 씹을 때 면으로 깔끔하게 잘려나가는 훌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아몬드나 호두 같은 특유의 맛이 적고 은은한 고소함이 묘하게 입 안에 퍼지는 범상치 않은 맛을 자랑한다. 이렇게 인터넷에 적혀있다.
견과류 중에서는 단가가 매우 비싼 편이며 귀하신 몸. 대략적인 가격은 1kg에 4만원 수준으로, 동일중량이면 땅콩의 4배 이상, 아몬드의 2배 이상이나 한단다.
마카다미아는 풍부한 영양가로 뇌세포 기억력향상 치매예방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뼈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벌어진 열매 틈새로 까는 공구도 들어있다.
한국에서 마카다미아가 유명해진것은 2014년12월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이다. 이 사건을 땅콩회항이라 불렀을 만큼 당시 한국인에게 마카다미아는 그냥 땅콩 이외의 그 무언가였다.
땅콩회항사건 이후 G마켓 등 인터넷몰에서는 마카다미아 판촉을 진행했다.
•비행기까지 돌려세운 바로 그 맛!!!
•봉지 포장 상태로 배송 됩니다.
땅콩회항이 일어난 후로 대한항공 일등석에서는 마카다미아를 봉지를 까서 마카다미아를 접시에 담아 대접해준다고 한다.
땅콩회항 사건 이전에는 그냥 '땅콩' 혹은 '서양 땅콩' 이라 부를 정도였는데, 한국에서의 마카다미아 인기는 조현아 공이 컸다.
한국내 마카다미아 일평균 판매량이 25배 급증했으며, 문제가 된 '마우나로아' 제품은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하와이가 원산지인데 베트남에도 재배하는지? 다음 베트남여행가면 이것도 한봉지 구입해올 것이 생겼다.
(최진사 폰카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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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삼성동 코엑스 지하도시 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