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달 13일 서울근교에 사는 13회 동기생들이 어김없이 모인다.
심박사 갈비집이 조선궁중순대집으로 바뀌었다. 올 때마다 메뉴가 바뀌어서 좋다.



젊고 아름다운 쥔 아줌마가 유리창에 "개성중13회동창회 환영합니다" 라는 쪽지를 붙여 놓았다.



끈끈한 우정의 개성동기들: 고용길, 김종열, 정순녕, 박영준, 신덕선, 박해진, 하영석, 임봉탁,
                                     윤정오, 김정은, 이병극, 이동술, 최진현.....



고용길 재경회장이 이제 틀을 잡을 때가 됐다고 간단한 룰을 맹글겠다고 하신다.



미남 친구들...이쪽으로 고개좀 돌려 주실까요? 최진사만 빠지고 다 찍혔네.^^



저쪽 먼곳 클로즈 업!...순대도 먹고 오겹살도 먹고...37년만에 얼굴 보는 친구도 있고...



콜라만 먹겠다는 친구 억지로 소주 맥일끼라고 최진사 또 과음하고 말았슴...ㅠ.ㅠ 



노래제목 : 친구여 - 조용필"
에배레스트 등정 김정은 친구가 오늘 처음 나와서 2차를 쏘았다. 고마웠네 친구여...



사진 보니까 대충 분위기 파악 됩니까?
친구들이여! 다음 기회엔 더 많은 개성동기들이 함께 "친구여~" 노래를 같이 부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