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에 혼바산


베트남중부 투이호아엔 남지나해 바다가 있고, 혼바산 바위가 바라보이는 해안마을이 있다.
그속엔 꽃다운 청춘의 따이한 추억이 스며들어 있다.

백마 도깨비부대 "이명주" 전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쪽 '세크라멘토'라는 동네에 산다.
어제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지난번 이명주 전우가 서울엔 왔을 때, 최진사가 제안을 했다.
미국에 살고있는 베트벳 전우끼리 서로 연락이나 하면 서 살면 좋지 않겠냐고...

이명주 전우가 베트벳 첫화면에 있는 "노병의 귀환" 주인공인 "정우진" 전우님과 통화를 했단다.
전화로 참 반갑게 맞아주셔서 자주 통화가 이루어 진단다.
한번 통화를 시작하면 30분~1시간 이얘기 저얘기 시간 가는줄 모른다네요.



두 전우님 말씀중에 최진사를 미국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가까운 시일내로 마음의 준비를 하란다.
새크라멘토를 들러서 댄버 로키마운틴 - 오아이호까지 돌아 볼려면 2주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미국에 사는 전우들 모습을 취재한다는건 참 마음 설레이는 제안입니다.

또 한가지 제안이 있었는데, 혼바산 등정을 하자는 계획인데
아예 그 혼바산 커다란 바위꼭대기까지 크라이밍 준비해서 가지는 이야기입니다.
글쎄 크라이밍 까지는 자신 없는데요.ㅎㅎㅎ

이국땅에 사시는 베트벳 전우님끼리 서로 만나게 하는 시도는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번 서울에 오셨을 때 독일 이승직 전우님과 이명주 전우님을 만나게 주선했지요.
언젠가는 서로 방문할지 누가 알아요?

혹시 이명주 전우님이나 정우진 전우님이 이 글을 보시면 켈리포니아 "나인환" 전우님도
전화해서 한번 통화해 보십시요. 나인환 전우님도 투이호아 추억을 간직한 분이십니다.
나인환 홈 http:blog.daum.net/pacla   메일 nainwhan@yahoo.co.kr



이국만리 타향에서 월남전 전우끼리
특히 같이 베트벳을 들락거리는 전우끼리라면 할 이야기도 많지 않을까요?
서로 연락하여 미주지역 베트벳 번개팅이라도 한번치면 그 자리엔 참석하고 싶은데...^^*

가능하다면 혼바산이라도 같이 올라가는 프로잭트도 좋코~
이렇게 꿈이라도 꾸니까 기분 좋습니다. 전우 여러분 건강하세요.

서울에서 최진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