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도 근사한 숲이 있습니다.

서울숲도 좋지만, 여름이니 나무그늘이 많은 "양재 시민의 숲"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양재역에서 성남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넓게 펼쳐진 숲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양재 시민의 숲" 입니다.



이곳엔 윤봉길 기념관이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제에 몸을 던져 항거한 매헌 윤봉길 의사를 추모하는 기념관 입니다.



매헌 기념관 왼편에는 윤봉길 의사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윤봉길 동상 뒷편으로 오솔길에 접어들면 하늘을 찌를 듯한 이국적인 나무들이 울창합니다.



양재천이 있기는 하나 발을 담글 만한 냇물은 없지만, 최진사는 이런 상상을 해 봅니다.

꽃과 나무로 조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이곳 나무그늘밑에 자리깔고 전우들과 둘러 앉으면

멋있을것 같습니다.

근처에 '하나로 마트'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만원짜리 일식도시락이 훌륭하다고 합니다.

도시락 인원수 대로 사고 참이슬 몇병, 그리고 돗자리 몇개 있으면  멋진 번개팅이 될것 같은데

괜찮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근처에 참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황구집도 하나 있습니다.^^*

교통편은 양재역 7번출구로 나와서 성남방향으로 1.5km지점(도보25분)에 있는데,

버스를 타면 3 정거장 쯤가서 '양재 시민의 숲'(AT센타)앞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교총회관에서 양재천을 가로질러 무지개 다리를 설치하여 우면동 쪽에서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교총회관앞 뚝방엔 무료 주차장이 넓습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와서 교육문화회관을 통과하여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서 오시면 숲이 있습니다.

점심때 bat29,백동기,최진사, 세남자들이 한번 거닐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