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사는 베트남에서 어쩌다 쎄옴 오토바이를 한번 타보았다.
처음엔 바짝 쫄았는데 타고 가다보니 여유가 생겨 카메라로 동영상 찍고 싶을 정도로 그렇게 위험하진 않았다.
요즈음 사이공의 김성찬 전우가 이태리제 멋진 오토바이를 탄다고 들었다.
멀리갈땐 한호성 전우가 뒤에 타고 같이 다니는 모양이다.



며칠전 종로통에 갔는데 멋진 오토바이가 길바닥에 서 있었다.
1500cc 6기통이었는데 자동차보다 더 비쌀 것 같아 물어보지 않았다.
내가 타고 싶다기보다 로또 당첨되면 베트남의 김성찬 전우 사주고 싶다.^^*



최진사만 모르고 있는 곳이 한군데 있었다. 세간에 고건 전총리가 이곳에 자주 다닌다고 소문난 집이란다.
테이불 몇 개와 온돌방 하나있는 정말 시골장터 국밥집 같은 곳인데 내부엔 깔끔하다
허름한 설렁탕 집인데 수육을 안주삼아 소줏잔을 기울이니 왜 유명한지 알겠다.
메뉴판을 보니 우족 20,000원 도가니 14,000원 편육 10.000원 우설 10,000원 만화 10,000원 섞어종합 15,000원 소주 3,000원 도가니탕 8,000원 족탕 10,000원 설렁탕 6,000원 해장국 4,000원
서민들이 이용 할 만하다. 한30명 앉으니 가게가 꽉 차는데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노신사 들이다.



종로5가역 3번 출구로 나와 이대병원 쪽으로 가다보면 하나은행 보이는 골목안쪽에 있었던 것 같다.
최진사는 백동기 전우를 미식가로 인정한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잘하는 음식점을 아는 것 같다.
여하튼 백동기 전우는 안내하고 bat29 전우는 카드긁고 최진사는 즐거운 입이 있으니...
나중에 종로5가쪽으로 가면 섞어종합 한사라 놓고 소주한잔 하고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