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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진천 농다리 ◑
농다리는 진천군 주민들이 망설임 없이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처음 농다리 이야기를 들었을때만 하더라도 생소한 말이라
"그게 뭔데요?" 질문을 하였더니
옛날옛적에 넓은 개울에 만들어 놓은 돌다리란 말을 듣고
그저 그렇겠거니 생각하고 간단히 한번 둘러 보기로 했다.
진천 IC에서 농다리 안내 간판을 보고 시골길로 5km쯤 떨어진 곳에
문백면 중부 고속도로 밑으로 뚫린 굴다리를 통과했더니
우선 관광객들이 많이 와 있는것을 보고 놀랐다.
강폭이 100m쯤 되는 넓은 강을 가로질러 돌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우와~ 참 멋진 곳이구나!"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만큼 주변경치가 아름다웠다.
다리를 건너면 산위에 초평저수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 농암정(籠岩亭)이 있고, 성황당 고개를 넘으면
초평저수지 못주변에 꽃이 만발한 쉼터가 멋지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서 두번 감탄사를 나오게 만든다.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다리를 밟으며
상산팔경(常山八景)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진천 농다리 여행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촬영:최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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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앨범].....세월
봄날은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