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게 늘상 좋을 수 는 없는거야
헤어날 수 없을것처럼 슬럼프에 빠진 것 같아도 일어나서 산길을 걸어봐봐
기분이 상쾌해질걸...
지난 여름에 향기를 뿜던 옥잠화도 그 자리에 어김없이 다시 피고 있잖아요.
8월 녹음이 더욱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고, 산바람은 싱그럽답니다.
산중턱에 누군가 무궁화 한그루를 심었습니다. 아름답게 피엇군요. 심수봉의 무궁화 노래가 생각납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산 밤이 제법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최진사님 나 한번 찍어봐봐요...맴~맴~맴~
꼬리를 들었다 놨다하면서 쬐끄만게 대단한 소리를 내고 있네. 라이프 싸이클의 최정점일테죠?
땀 한바가지 흘리고 샤워를 하고나니 기분이 상쾌해 지네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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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사의 잠수
최진사를 놀라게한 자전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