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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사 암투병을 해온지 만3년을 지나 4년차라서 그동안 여행한번 제대로 못갔는데
이제 좀 건강을 되찾아가니 그동안 병간호에 고생한 김상병과 거제여행을 했습니다.
인생사 그리 길지 않은데 어느덧 석양을 바라보니 같이 살아온 날들이 꿈 같습니다.
거제도의 끝 '바람의 언덕'에 다시 가고 싶었는데 그 꿈을 실현 했습니다.
아직 보행이 서툴러서 힘은 많이 들었지만 해보니까 되더군요.
어느정도 자신감을 회복했으니 앞으로도 많이 걸어야겠습니다.
최진사 건강을 성원해 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최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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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허수아비
♬1000년을 빌려준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