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무용 "천수관음"
중국 전역을 감동의 도가니에 빠트린 이들은 장애인 공연단 <천수관음>이다.
정말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이 살아있는 것처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분란하게 아름다운 동작을 펼쳐보였다.
마치 하늘에서 관세음보살이 내려온 듯 황홀한 광경이 5분54초 동안 전 중국을 감동에 빠트렸다.
이들이 소리를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청각장애인들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소리를 듣지 못하면서도 북소리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표정과 동작은 소리를 귀가 아니라 발의 진동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였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를 딛고 성공하기 까지는 피를 토하는 노력 밖에 없다. 이들은 보통의 다른 전문 무용수들이 4시간을 연습할 때 12시간을 연습했다. 그것도 부족해 숙소에 돌아가서 개별적으로 더 연습했다. 보통사람은 쉽게 할 수 있는 동작 하나도 100번 이상 연습했고,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해 쪼그려 뛰기로 200m를 왕복했다.
장지강 예술감독의 말은 <천수관음>이 세상에 보여주는 메시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당신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 속에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면 두 팔을 벌려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다. 당신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 속에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면, 1000개의 손이 당신에게 자비의 손길을 뻗을 것이다. 이런 세상이 바로 태평성세다.”
(유투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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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세상, 어르신들도 배워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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