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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영국 켄트의 한 대중 골프장 식당에는 보험 중계인인 '케이스 로링' 이란 중년 남자가
단골고객으로 자주 왔다.
이 친구는 성격이 아주 까다로워 식당 웨이트리스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샐러드에는 빵 조각을 넣지 말라, 요리는 이렇게 하라, 컵에 물이비면 항상 채워놓아라, 등등
자연히 이 사람만 오면 모든 종업원들이 슬슬 피했지만
'카랜 스터플스'란 여종업원만은 로링의 까다로운 주문을 잘 받아주었다.
자연히 로링만 오면 카랜이 늘 주문을 받았다.
지역 신문에서 카랜이 전에 꽤 유명한 아마추어 골퍼였다는 것을 안 그는,
그녀에게 프로 선수가 될 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카랜은 ‘ 한때 커티스 컵 팀원이며
경력도 있지만 Q-스쿨(여길 통과 하여야 프로 시합에 나갈 수 있음)에 도전할
경비도 없을뿐더러 설령 통과 하더라도 프로 대회에 나갈 비용도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하루는 로링이 부인과 같이 식사하려 와서 그녀에게 대뜸
내가 앞으로 3년간 스폰서를 할 터이니 필요한 예산을 조목조목 적어오라 했다.
그녀 생각에는 이 짓궂은 손님이 농담하는 줄 알고 웃으며 주방으로 가서 후식을 가져왔다.
그때 로링의 부인이 그는 지금 매우 심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 이상 카랜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 번역)
약 2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그녀는 98 Q-스쿨은 통과하였으나
그 후 5년간 성적이 별로여서 겨우 경비정도 벌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2004년에 와서는 웰치스 참피온쉽과 부리티쉬 오픈을 우승하면서
968,000불의 상금과 세계랭킹 6위를 기록했다.
지난 수십 년 간 세계 여러 나라의 바이어와 거래하면서 처음 거래할 때
아주 까다로운 바이어가 나중에 가장 오래가고 큰 고객이 된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최진사: 감동이 있는 좋은 교훈의 글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느껴집니다. -[03/07-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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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서 죽으려던 J원장... 
瑞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