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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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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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밑에 핀 ? 너 모습이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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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심었는지도 뭣을 심었는지도 기억이 없는데
우리집 모퉁이에 뭔가 싱싱 하게 올라오더니
오늘 더뎌 꽃이 피었네...
이름이 히아신스? 썬이? 뭐지? 아는 사람? 우앳던 아름답네...
자연은 뿌린대로 나니까...
중학교 동기들 이름은 몰라도 기억도 가물거려도 만나니 반갑데

요즈음 자유게시판은 시끄러워...이곳은 조용한데...배부른 소리...

DATE: 2004.03.19 -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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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
그래 히아신스다. 손바닥으로 쓱 한번 훌터서 냄새를 맡으면 꽃향기가 대단하다. 어제는 만개했고 마누라에게 알려줬드니 와 이거 히아신스 아이가 라고 해서 확인했다. 꽃을 좋아하는 남자는 왠지 부드러울 것같은 느낌이드는데 너도 그렇치? 근데 니 연인으로부터 온 편지가 빨간 깃발올리길 기대하는 것은 아니제? 내가 올리게 해주까? 주소불러라...적으둘께...
2004.03.22 - 13:35

신덕선
히아신스아닌가? 정말 아름답다. 니가 키워내서 더 그럴거야. 참 향내도 좋은 꽃이야. 지난해 명동을 걷다가 행상에게서 1뿌리 구군을 사다 꽃병에서 꽃을 피워올렸던 행운도 있었지. 문기야, 어제 와봄동산에 드디어 우체통달았어. 연인한테서 서신이 오면 우체부아저씨가 빨간 깃대를 올려주고 간다고 그러네. 히히 기다려져. 건강해야제?
2004.03.22 - 09:30

심심할때

100년만의 폭설 그러나 전화위복


38	부부의금슬	하병호	2004.04.21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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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남편은 아내의 얼굴, 아내는 남편의 마음 [2]	최진사	2004.03.26	1666

35	노래 잘 들었다	김윤복	2004.03.25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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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심심할때	윤효철	2004.03.19	1083

32	울밑에 핀 ? 너 모습이 아름다워 [2]	정문기	2004.03.19	1519

31	100년만의 폭설 그러나 전화위복 [1]	정문기	2004.03.08	1171

30	오늘 나 눈속에 갇혀버렸다 [2]	정문기	2004.03.05	1375

29	홈페이지 [2]	신덕선	2004.02.26	1391

28	선비 환생? [1]	마등도사	2004.01.13	1277

27	사라져 간 우리 닭 [2]	신덕선	2004.01.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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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투박한 손이 당신의 목덜미를 휘감더라도 절대 포기 하... [2]	최진사	2003.12.24	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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