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설국계단
/베트남女가수
최진사: 눈덮힌 한라산 꼭지까지 평상복 차림으로 눈장난치며 데이트하는 청춘남녀를 보니 젊음이 부럽더군요. -[12/15-07:11]-
황진국: 우와 멋찌네, 한라산의 겨울경치는 넘 좋군요. 진사님 좋아지시면 제주에 함께 가봅시다. -[12/15-08:14]-
황진국: 월남에는 눈이 안오는걸로 아는데 여가수는 한국와서 눈구경을 했나보네. 더운나라가수가 눈내리는 노랠하다니,ㅎ -[12/15-08:16]-
최현득: 장관입니다 한라산 겨울 한라산 가고픈 곳이기도 합니다 진사님 오른다면 따라 부치겠습니다 ㅎ -[12/15-08:44]-
선희: 히야 ~~~~~~~~~~~어느해인가 제가 본것도 기억에 생생한데 그건 쨉도 안되는군요..너무 멋쪄요.젊음이 부럽죠? 우리도 저런 아름다웠던 시절이 있었지요..이 아침에 멋진구경 합니다.고맙습니다 -[12/15-09:08]-
장영호: 와우 넘 멋진 사진입니다 한라산이 만든 자연풍경 장관입니다 -[12/15-09:39]-
최진사: 저런 장관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첫날 갔더니 폭설로 입산금지, 둘째날 새벽에 관음사로 갔더니 등산길이 폭설로 잠겨서길을 아는 전문 산악인이 있어야 갈 수 있다고 해서 기다리니 07시쯤 마침 전문산악인 2분이 앞장서고 따라 올랐습니다.
1600m 산중턱까지는 눈이 계속 내렸고 정상 300m 남겨놓고 구름위로 올라왔습니다. 행운이었지만 내려올때는 성판악으로 고생도 무진장... -[12/15-13:17]-
강명철: 백록담 정상 오르는 방법은 2곳이 있는데 성판악으로 오르는 방법과 진사님이 오른 관음사 코스가 있는데 관음사코스가 1k정도 짧지만 경사가 심해서 더힘든 코스입니다. 저도 작년 말에 정상 등반후 부터는 금년에 는 한번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지금도 한라산 정상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오늘 집사람이 혼자 올라갔는데 할멈이 혼자 잘다녀서 저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라산기후가 변덕이 매우 심합니다. 금방 안개가 껴서 백록담이 보이지도 않을 때도 많습니다. -[12/15-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