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봄농원 두충나무숲속에 소나기 몹씨 내리던 봄날, 몇쌍의 산비둘기가 그 숲속에서 처량한 목소릴 내고 있었다."구구~구, 구구구~" 저놈들이 제집하나 못마련하고 비를 맞는구나~ㅉㅉㅉ.
그래서 시간이 나면 그녀석들의 비바람피할 둥지를 만들기로 했다. 새 집을 보고 그녀석들이 보금자리로 채택을 할런지 여부는 아직 모른다. 다만 나의 생각일뿐. 오히려 그녀석들을 더 피곤하게 만들수도 있지만 곧 새집을 만들어 줄것이다.
그러다 보면 우리 두충나무숲에 깃드는 많은 종류의 새들의 집도 만들어야 겠지! 새집쟁이가 되어도 좋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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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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