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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에는 우리가 흔히 동대문이라고 부르는 흥인지문이 있다
동대문이라면 의류도매상가가 밀집되어있는 것이 먼저 떠오를것이다.
조선 초기에 세운 흥인지문은 임진왜란 때 파괴된 것을 보수하지 못하고 있다가 고종 때
고친 것으로서 그후 정부에서 여러번 보수 공사를 하여 현재 보물 1호로 보존되고 있다.
한양 도성의 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명은 흥인지문으로 인은 오행의 목에 속하며
목은 동에 해당되므로 흥인은 곧 동방을 의미하는 것이라 한다.
이 문루는 태조 5년(1396)도성의 축조와 함께 초창되고 단종 원년(1453)에 중수
되었으나 현재 건물은 고종 6년(1869)에 개축된 것이다.
동대문(興仁之門)은 다른 문에서 볼 수 없는 옹성이 있는 것이 특색이며 돌로 쌓은
옹성의 석벽은 이중으로 되어 있다.
화강암의 무사석으로 중앙부에 홍예문을 만들고 그 위에 중층의 문루를 세운 점 등은
서울 남대문과 같은 수법이며 문밖으로 반원형의 옹성을 돌린 것도 고종 6년에 개축한
것이다.그리고 옹성상부에는 여장을 쌓았으며 여장에는 총안을 두고 있다.
조선 후기 다포계 건물의 전형적인 양식을 갖추고 있다.
9월말 현재도 일부 성벽 주변에 공사 가림막이 둘러져 있고 공사중인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끝나면 시민들이 흥인지문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동대문 주변엔 종로5가 방향으로 꽃가게 화원과 많은 대형약국들이 즐비하다.
이화동 로타리쪽으로 가는길엔 이대병원이 옛날 그대로 서있다.
여러분들도 다음에 동대문을 지나가시면 보물 제1호를 한번 둘러보고 가시죠.
촬영편집: www.viet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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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춘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