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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경남 남해군 설천면과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다리.
1968년 5월에 착공하여 1973년 6월에 개통 되었다. 한국 최초의 현수교(懸垂橋)로서
길이 660m, 너비 12m, 높이 52m. 남해도가 육지와 연결되어,
한려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 개발에 이바지했다.
남해대교 아래를 흐르는 노량해협은 통영-여수를 잇는 해상교통의 요지이며,
이충무공의 전적지인 동시에 전사한 곳으로, 충무공을 추모하는 충렬사(忠烈祠)가 있는 곳이다.
노량해협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다리를 놓기에 상당히 힘들었으나,
양쪽 언덕에 강철선 묶음을 단단히 하고 거기에 다리를 매다는 공법으로 시공했단다.
다리 양쪽 끝에 버팀목을 세우고 중간중간에 교각을 세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남해대교 밑에있는 선착장 횟집도 많고 정박된 거북선이 예전 실물처럼 정박해 있다.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쳐 나라를 구하고, 순국한 역사적인 장소에서 거북선을 보니 감회가 깊다.
누군가 예전에 다리앞에서 찍은사진을 보고 남해대교에서 찍었냐고 묻던일이 생각납니다.
직접가서 비교해보니 정말 사진의 다리와 남해대교가 비슷하게 생겼네요.
아래 사진은 몇년전 센프란시스코 금문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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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사의 기묘한 바위
여름이 오는 길목 -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