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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타우 거대 예수상(Giant Jesus) #1 *
거대 예수상(Giant Jesus)은 붕타우 바이두아 해변 Nho Mountain(해발 197m) 꼭대기에 두팔을 펼치고 웅장하게 서있는게 멀리서도 보인다.
이곳에서 길을 건너 오른쪽에 올라가는 입구가 나온다. 입장료 같은건 없다.
계단이 시작되는 곳에 조각상들이 많이 진열 되어있다.
아름다운 해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위산 언덕을 향해 1,000계단을 올라가야만 한다.
"나 비슷해요?"...이남원 전우의 익살... 으하하하`~ 많이 닮았구려~
저기 어깨위에 꼬물거리는게 뭘까?
언덕위에 사는 어린이들이 학교 갔다가 집으로 가는 것 같은데 늘상 오르내리니 잘도 올라간다.
위를 쳐다보니 산 정상에 커다란 팔을 양옆으로 뻗은 모습으로 웅장하게 서 있는 거인 예수상(Giant Jesus)의 모습이 어서 오라고 눈길을 보내고 있는것 같다.
올라가다보면 주변에 많은 꽃들이 피어있는데, 사시사철 피는 것 같아 보는것마다 색상이 화려하다.
계단 중간엔 지난번 한호성 전우가 찍어올린 석화 화분들이 많이 눈에 띈다. 마리아상이 앞에 있다.
예수상 높이는 30m라고 하는데 양 어깨쪽에 두사람 정도 고개를 내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쬐끄맣게 사람 얼굴들이 움직이는게 보인다. 나도 저기 올라가 봐야지. 마음이 급해진다.
열대의 따거운 햇볕을 받으며 계단을 오를때 땀이 홍수처럼 쏟는다. 산중턱에도 바람이 불지 않았다. 그러나 뒤로 내려다 보이는 남지나 해안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남지나해 해상을 바라보는 그 상쾌한 기분은 더위 정도는 참아 낼 수 있었다.
아니!~ 발가락 아래서 움직이는 것들은 뭐야?
하이!~ 인사하는 발음이나 사람을 보고 반갑게 미소짓는 폼이 일본애들이라는 직감이 온다.
예수상 아래에는 3면에 예수님이 제자들과 자비를 베푸는 그림들이 조각되어 있고, 예수상 몸통속으로 어께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뒷부분에는 예수님상의 내부로 들어가는 계단이 나온다. 신발을 벗어놓고 맨발로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서니 2층 넓은곳에 성화들이 20여점 전시되어 있어 경건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사진이 많아 2부에 연결 하겠습니다. www.viet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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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타우 거대 예수상(Giant Jesu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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