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득: 설명이 필요치 않다는 말이 맞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을 보고 월남에 있는 전우들이 단체로 비행기표 구하는 사태가 오지나 않나요 ㅎ 서울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사는 모양입니다 잔잔히 흐르는 음악이 마음에 평안을 주는것 같습니다 -[11/09-22:19]-
김영배: 최진현 전우님 안녕하십니까! 서울에도 어느덧 깊은--가을이군요.나무잎마다.떨어지기전에 마즈막으로 있는힘을 다-해 아름다움을 뽐내는 모습 입니다. 나이에 따라 사물을 보는 눈이 다르듯이-----단풍이 지고--떨어지는것은 그애들도 오래된 우리네 인생처럼,내면에는 힘이 빠져 보입니다. 이곳 대관령은 붙어있는 나무잎은 없고 --- 그러나 소나무와 전나무는 더-푸르게 울울창창 합니다.그들을 보며 힘을 냅니다. -[11/09-22:39]-
한호성: 미술 선생님 시켜 색칠했겠지요. 이세상에 이런 풍경이 그림말고 어디에 있습니까? ㅎ ㅎ 구로동에 살면서도 한번도 못본 가을 풍경이 디카의 뛰어난 솜씨로 서울의 아름다운 단풍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악산에 가야만 단풍놀이 인줄았는데 희망이지만 내년에 기회되면 학여울 역으로 단풍 구경가겠습니다.. -[11/09-23:57]-
홍 진흠: 어제이어 오늘도 장거리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어젠 설악산 한계령을 스타트로 대청봉의 정상엔 흰눈이 쌓여있었고 왼종일 진눈개비를 맞으며 여덟시간을 산행하고 오색약수터로 내려오니 캄캄해지려고 하드군요. 오늘은 경북울진의 응봉산였는데---연 이틀의 강행군으로 홍하사는 체력을한번 시험해볼 요량였으나 다행히(?) 오늘 비가와서 회원님들이 산행을 모두 포기하고 동해의 임원항에 차받혀놓고 목운동을---결국 열몇시간을 도로상에 허비하고 조금전돌아온, 별로 남는게없는 하루일과였답니다. 그럴줄 알았다면 차라리 윗그림처럼 양재천이랑 영동대교쪽으로 한바뀌 돌걸그랬지요? 한전우님! 요즘 토,일요일이면 온통 교통체증으로 말이 아니랍니다. 그냥 가만히앉아 그림구경이 장땡입니다. -[11/10-00:56]-
백동기: 신갈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 평일 전용차선제가 시행되고 부터 자가용 승용차로 출 퇴근시간 다니기 힘들게 되엇습니다.지난번 온양방문때도 토요일 정도면 서울서 1시간 30분 쯤 소요, 온양에 도착할것 같아서 출발했는데 천안 톨게이트까지 무려 2시간 이상 걸려 주말이나 휴일에 서울을 벗어나는 외출은 자제해야 될것 같은 생각임니다.누가 주말에 골프칠려고 새벽 4시에 출발한다는 이야길 듣고서 속으로 웃었는데 이해할것 같아습니다. 최진사 득에 이브몽땅 목소리 오래감만에 들어봅니다. -[11/10-08:05]-
차경선: 사진기술도 일품이지만, 그많큼 아름다운 도심의 풍경이 있기에 가능한 멋진 풍광입니다. 이 좋은날씨에 진사님을 비롯하여 모든 전우니님들~~~ 건강하시길~~~ -[11/10-09:34]-
심대흥: 최진사님의 올린 글을 자주 보면서 사진 기술의 발전은 말할것도 없고 설명을 붙이는 글 솜씨도 일취월장이여서 한 문맥을 읽고 또 읽고 해 봅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 할찌라도 그 밑에 작가의 독특한 한마디가 맨트되어 있으면 보고 읽는 이는 두번의 감동을 느끼는 법이지요. 평범한 아파트앞 단풍을 보면서 「추억과 미련도 같이 흩날린다..」는 표현을 대할때 읽는이는 자기만의 감정에 빠져 한참을 그 속에서 풍류하다가 나올듯 합니다. 좁은 내 생각을 말해본 것일 뿐이니 마음쓰지 마십시요. 오늘 아침 강릉 고향친구가 전화를 했습디다. 거긴 온통 새하얀 눈꽃 천지라구요.곧 이곳도 그런 눈이 아름다운 저 오색산천을 무자비하게 덮어 버리겠지요. 그 전에 좀더 많은 단풍풍경을 보여 주십시요.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아직도 회색은 아니랍니다. ㅎㅎ -[11/10-09:57]-
최진현: 댓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이 많이 달리면 기분이 좋거들랑요.^^* 최현득 전우님은 손자가 둘이지만 위의 사진에 보면 딸 둘을 데리고 운동하는 아버지가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부러움도 약간 그려져 있답니다. 요사이는 딸 가진 사람이 더 부자라고 하쟎아요...ㅎㅎㅎ 약오르시죠? 하긴 난 아직 아무것도 없지만...ㅠ.ㅜ -[11/10-10:07]-
|
 |
| LAST UPDATE: 2008.11.10 - 10:27 |
220.75.185.204 - Mozilla/4.0 (compatible; MSIE 7.0; Windows NT 5.1;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1; SV1) ; .NET CLR 1.1.4322; .NET CLR 2.0.50727)
|
이름검색
326
7
22
호치민 그리고 미토와 무이네해변
가을의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