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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연휴 월요일, 산이나 타면서 마음을 다잡아 볼려고 산행을 하기로 작정하고 베낭을 울러맸다.
평소에 구룡산, 대모산에서 바라보면 한강 흘러들어오는 부분에 있는 아차산이 눈에 밟혀 그곳을 목표로 지하철을 탔다. 천호역에서 5호선을 갈아타고 광나루 역에 내렸다.
멀리서 보기에 자그마한 산 같아서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운동화를 신은게 잘못이었다. 아차산은 높이는 얼마 않되지만 바위가 많은 산이고, 굳은 땅이 녹아서 미끄러웠다. 결과적으로 내려올때 엉덩방아를 찧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출구 광장중학교, 광장초등학교 오른쪽 담벼락 골목길로 한참 올라가면 아차산 생태공원 팻말이 나오고 인어공주 연못을 가로질러 산비탈을 올라가면 아차산 정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구의지구 관리사무소-팔각정-해맞이광장-아차산-헬기장-용마산-망우산으로 갈려고 계획했는데
길을 잘못들어 중곡지구 쪽으로 내려가 버렸는데 내려와서보니 면목동 성원아파트 옆길로 나오게 되었다.
아차산 입구에서 올라가는길. 설날연휴에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차산 정상 부근에 고구려 유적이 출토된 지역이다.
아차산에서 건너다 본 용마산 정상이다. 철탑이 있는 지점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른다. 모두 건강하게 보여서 참 좋다.
용마산 정상을 밟은 사람들이 올려다 보인다.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어 참 마음에 든다.
이곳이 용마산 정상 일보직전 마지막 깔딱계단이다.
용마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또다른 팔각정이 보이는데 7호선 사가정역으로 가려면 이길을 택한다.
그런데 최진사는 좀 더 먼곳으로 가기 위하여 북쪽길을 택했는데 내려가는 길이 가팔라서 애를 먹었다. 아차산은 바위가 많은 암산이라 비탈이 많고, 모래가 많아서 특히 미끄럼을 주의해야한다. 안개가 끼어 워커힐 앞을 흐르는 한강물이 잘 보이지 않아서 좀 서운했다. 정초에 집사람이랑 느긋한 마음으로 산행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상 아차산, 용마산 가는 코스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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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 아름다운 굴곡 
달랏(DaLat)여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