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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한강전망대
불과 2~3년전까지만해도 7월말이면 휴가떠날 계획으로 들뜬 기분이었는데
웬지 올해는 차를 타고 아스팔트위를 움직이는게 쓸쓸 겁이 난다.
아들딸 둘인데 둘이 짜고쳤는지 한꺼번에 휴가를 내더니
가족이 함께 "서울휴가"를 보낸단다. 메가박스에 가서 "해운대" 영화를 보고
부페에 가서 점심먹고, 광화문까지 돌다가 저녁엔 한강전망대를 거쳐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폭포를 보러갔다.
이렇게 끌려 다니는것도 힘들어 코피나겠다. 이젠 몸이 많이 쳐지는것 같다.
누구는 중국에서 백두산 장뇌삼 8년근 먹고 힘낸다는데 난 그런 처방도 없으니 어쩐담?^^
여러분, 일단 걷는운동이 좋다하니 같이 잠원동 한강변을 걸어봅시다.
서울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에 야간조명을 하고 분수도 쏘아올리고 밤에보면 멋있습니다. 그리고 몇군데 다리에 전망대를 세운다는군요. 세상은 점점 좋아집니다. 건강하세요.
(촬영:최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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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를 만나다
대모산 비온 다음날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