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사는 옛날에 박건의 노래를 들으며 "마로니에" 단어에 대해서 무척 궁금한 점이 많았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마로니는 어디 있으며  뭐가 피고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수고문 끝에 마로니에 공원이 대학로에 있다는걸 알고 지하철 4호선을 탄 적이 있다.

혜화역 2번출구로 나오니 마로니에 공원이 있었다.

헤매고 또 헤매면서 터득했다.  꽃인줄 알았는데 꽃이름(?)은 아니었다.

마로니에 공원에 마로니에 나무가 있었다.

잎사귀가 우산만하게 무지하게 큰 나무를 마로니에라고 했다.

마로니에는 지중해 연안에 많으며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가로수로 많이 가꾸고 있단다.





그런데 그 마로니에 나무가 대모산에 몇그루 있다.

옛약수터 위에 청소년 수련장 야외 음악당

주변에 심어져 있다. 최진사는 대모산에 올라가면

그 마로니에 그늘에서 앉아서 쉰다.

그런데 오늘 보니 나무잎은 단풍이 들어

떨어지고 있었다.

여러분도 마로니에 나무를 확실히 기억하시겠죠?

잎사귀가 커서 더욱 정이 가는 나무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고 그 그늘에 오시면 최진사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통키타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마셔 버렸네
그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아련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