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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에 올라는 길에는 다람쥐들이 도토리 가지를 꺾어 아래로 던져서
덜 영근 도토리와 작은 가지들 투성이입니다. 이것도 무슨 자연의 조화 일텐데 알 수가 없습니다.
간혹 설익은 밤송이도 떨어져 있는데 까서 먹어보니 풋내음 나지만 오도독 참 맛이 있습니다.
대모산 꼭대기엔 교통관제용 무인 중계탑이 서 있고 비상헬기 착륙장이 있습니다.
북쪽으로 본 경치입니다. 한강이 오른쪽 광나루 쪽에서 왼쪽 서해안 쪽으로 유유히 흐릅니다.
줌으로 좀 당겨보면 북한산 인수봉이 보이고 오른쪽 도봉산도 보입니다. 무역센타도 보이시죠?
왼쪽에 청담대교가 보이고 88도로에서 분당가는 고가도로가 보입니다.
잠실 올림픽 종합운동장과 야구장이 멋있죠? 안타깝게도 낮이되면 뿌연 연기띠가 차츰 생깁니다.
하늘색상이 가을이 왔슴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몇장 찍어 봤습니다.
♬♪당다다 당 다다다 당당 따다 당당당~ ♪샹하이 투위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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