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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다시 만난 자매, 40년 만에 극적 상봉
돈 벌어서 엄마 집 사주겠다며 독일로 간 간호사...
무정한 세월은 40년이 흐르고 기다리던 엄마는 돌아가셨다.
고향이 그리워도 가지못했던 독일의 동생.
한국의 언니가 영상편지를 보내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엄마가 얼마나 너를 보고싶어 했는지 모를거야.
너를 못보고 돌아가셔서 엄마의 한이 되었을거야.
한번 나와서 엄마 산소도 보고 너랑 옛날 얘기도 하자.
꼭 보고싶다."
그 영상편지가 끝나자
눈물짓는 동생앞에 언니가 무대에 나타난다.
본인들은 물론 독일 방청석은 눈물바다가 된다.
현지 독일 방청객들은 모금을 하여
비행기를 태워 한국에 보내준다.
동생은 15일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엄마의 산소를 찾아가서 통곡을 했다.
KBS 가요무대 [독일 공연]제1편 독일로 간 청춘
2013년 8월 12일 밤 10시 방송
 최진사: 미안해요 언니...최진사도 눈물을 닦았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삶, 우리세대의 애환. -[09/1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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