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오야,
그날 동기회날 널 만나 무척이나 반가웠지.
그냥 기분에 많이 마시긴 마신것 같어.
노래방 나올적에도 별로 자넨 그렇게 취기가 돌진 않았던것 같았는데 지하철안에서 맛이 갔구만! 저런 ㅉㅉㅉ.
눈깔 잊어버렸으니 정말 눈나오게 생겼구 그 술푸대자루 곱창에 회충약까지 챙겨드시구 이런 약 저런 약 안겨드셨으니 그 속이 어떨까.
몸이 많이 상했네 그려.
빌어먹을 ,긴강 건너오며 어느 누구하나 지치고 병들지 않은 녀석 있을까?
정오야, 그래도 화이팅!
다음번에 양곱창과 소주를 곱창에 부으면 좀 괜찮지 않을까.
눈깔을 색시한테 잠시 맡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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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2004.05.18 - 11:08 , LAST UPDATE: 2004.05.18 - 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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