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 살아가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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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황병철

Subject	당신 몫

감돌개 목거리 찰랑거리며
찔레꽃 머리 꽂은 오월은 가고
감자꽃 수줍은 유월이 살며시 다가와

신작로로 들고 문지는 뽀얀 먼지 속으로
눈시울 적시며 떠난
당신이 오늘따라 그리워 지는 건
세월 탓 뿐인가

한낮 대밭 속
구구 울음이 실없이 한숨되는 건
아마도 당신의 빈자리 몫이겠습니다

DATE: 2003.05.30 - 14:30

LAST UPDATE: 2003.05.30 -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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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윤복
병철아 나 윤복이다. 글(시)잘 일것다. 안부 전한다.
2003.06.03 - 15:46

권오목
손자와놀면서 글이 더욱 좋아젔구나
2003.06.01 - 19:03

김종주
병철아! 종주다 글이 너무 아름답구나. 부디 건강하거래이
2003.05.30 - 20:37

최진현
병철아~글이 아름답다. BGM 하나 깔아볼께...
2003.05.30 -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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