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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한 날엔 인천 월미도로 가세요. 불어오는 바다내음에 심호흡 한번하면 가슴이 뻥 뚫립니다.
지하철1호선 인천행 종점 인천역에 내려서 우측 화장실 옆을 돌아 대한제분 지나고 부두 철망옆을 따라 2km쯤 걸으면 월미산 공원이 시작됩니다. 월미산은 인천항을 사방으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상학 전우가 전화왔다. 월미도라고 말했는데 건강이 좋아져서 같이 다니면 좋으련만...
사진으로 보시는 것보다 바다공기를 마시면서 걸으면 훨씬 더 좋습니다. 인천은 바닷바람 영향인지 서울보다 벚꽃이 열흘정도 더 늦어서 4월21일 주말쯤이면 벚꽃 잎들이 흩날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인천 수색대 관할인데 수색대님은 해운대 가신 틈을 타서 몰래 잠입에 성공했습니다. 연락하면 김상병과 데이트 방해하실게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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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새
서울지하철2호선 "낙성대"역에 내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