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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월2일 학여울역 근처 영동6교에서 상류쪽 영동5교쪽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요즘 잉어의 산란철입니다.
작년에도 5월5일 어린이날 산란을 시작했는데 올해도 이번 주말에 산란을 시작할것으로 보입니다.
흔하지 않은 구경꺼리 있으니 이번 주말 양재천 나들이 한번해 보세요. 영동5교쪽이 좋습니다.
다리위에서 내려다보니 산란기를 맞은 잉어떼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반 잉어반...양재천에서 산란기를 맞아 올라온 잉어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자연하천에 돌다리를 건너보며 옛추억도 끄집어 내 보시구요. ^^*
한강을 거슬러 탄천쪽에서 양재천으로 거슬러 올라오는데 길이가 30cm~50cm 정도로 큽니다.
이들 잉어 수백마리가 알을 낳는 작업(?)이 시작되면 온통 양재천이 난리가 납니다.
알을 줏어 먹을려고 청동오리와 왜가리들도 많이 나타나는군요.
매년 5월 초, 서울 양재천 인근 주민들의 또하나의 관심꺼리가 생겼습니다. 이번 5일~6일 주말쯤
여러분도 김밥한줄 사가지고 양재천 영동5교쪽으로 놀러 오셔서 멋진 장관을 보는 행운을 잡으세요.
또한 5월4일 저녁7시30분부터 영동3교 아래 공연장에서 양재천 색소폰 동호인(양재뮤즈클럽)의
색소폰 연주회도 감상할 수 있으니 1석3조의 행운을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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