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치고 인생의 무게가 힘겹게만 느껴질때 이곳에 가보시라"
누가 이런 말로 꼬드겼는지..."아침고요 수목원" 이름만
들어도 꽃세상 같다.
짝꿍인 어부인님께서 이곳에 가보지 않겠느냐고
데이트를 청한다.
내가
사는 서울강남에서 약1시간30분...청평댐 검문소에서 좌회전하여
현리쪽으로
가다보면 청평유원지 지나서 왼쪽으로 가평군 상면 행현리.
비포장길로
3km도 더 들어가면 축령산 자락에 아름다운 테마공원이 있다.
울창한
잣나무숲으로 유명한 가평의 깊은골...그곳 10만평 산골짜기에
삼육대학교
원예과에서 거대한 숲속의 화원을 이루어 놓았다.
1000여종의 나무와
또 1000여종의 꽃들이 자연속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꽃을
심는 사람들이 있으니 꽃을 보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깊은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위에 그림같은 구름다리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정말
멋지게 꾸며놓았구나...감탄사가 나옵니다.
오밀조밀
조경수와 뒤의 푸른배경과 조화가 이루어져서 그림같은 곳입니다. 시커먼스
빼고...
천천히
걸으면 약 3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면 자연히 여유가 생깁니다.
탁트인
잔디밭을 바라보며 한참동안 그늘에서 쉬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자를
쓰면 최진사가 빛나리인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기와집
허브식당에 들러 "허브 비빔밥"을 먹으면 그 또한 별미입니다.
한그릇에 7,000원입니다.
꽃과
나무 그리고 계곡도 있습니다. 이곳은 "선녀탕"이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선녀가
물장난 치며 놀자고 하는군요.^^*
돌탑
쌓는 골짜기에 아슬아슬 쌓아놓은 공들인 탑이 많이 있었습니다.
돌탑을
그렇게 잘 쌓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향기가
그득한 그곳을 짝꿍이랑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입장료가 1인 6,000원...좀
비싼것 같은 느낌이었다...참전용사 할인도 안됩니다.
그리고
더욱 커다란 불만은?...온 골짜기가 "금연, 금주" 간판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그러니 매점에도 술 안팝니다. 다음에 가실분들
꼭 팩소주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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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산행 사진 올립니다.